2005년 6월 환자분께서는 한 달 여 사이에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병원에서 진단 결과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의 크기가 무척이나 커서 11 cm였으며 복부를 통해 만져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드시기 시작한 것은 7월말부터입니다. 당시 암의 크기가 매우 커서 이에 따른 통증과 곧 이을 황달, 복수 등의 현상에 대해 염려가 컸으며, 우선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드시는 것이 가능하겠는가를 걱정하였습니다. 다행히 차가버섯은 하루 8g 정도를 어렵지 않게 드실 수 있었습니다.
이 분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음식물 섭취의 문제였습니다. 항상 속이 꽉 찬 느낌이 들다보니 조금만 음식물을 먹어도 배가 부르고 식욕 또한 거의 없었습니다. 몸은 계속 말라갔으며 기력 또한 조금씩 떨어져 갔습니다. 억지로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었으나, 기력이 너무 없어 원할 하지가 않았습니다.
11월 중 돌아가실 때까지 차가는 열심히 드셨습니다. 다행히 통증도 없었고 다른 특이 증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영양결핍으로 인해 영양실조 상태를 더 이상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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