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작은할아버지께서 폐암에 걸리셨다는 말씀을 외할머니께 듣고 황당해서 어떤 말을 먼저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인터넷에 들어가면 폐암 말기라도 이겨내고 계신분이 있을꺼야라는 생각을 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수술도 못하고 항암치료를 하고 계시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병원에서는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받으셨으면 담배까지 피우셨을까요?
저희 작은할아버지 살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6년전에 저희 큰할아버지께서 폐암말기로 돌아가셨는데 작은할아버지 마저 잃고 싶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꼭 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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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의 병환에 대해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은 현재 할아버님께서 받고 계시는 항암치료의 목적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담당 의사가 남은 기간이 6개월이라는 얘기를 하였다면 현재의 항암 치료를 통해서는 암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힘들게 견디면서 항암치료를 받다가 결국 항암치료를 더 이상 받기 힘들 정도로 몸이 쇠약해지면 집으로 모신 후 한두달내로 운명하시는 것이 안타깝지만 현재의 상황입니다.
항암치료 외에는 대안이 없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만... 이 세상에는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도 훌륭하게 암을 이겨내신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들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단기간내 암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정도의 자연 치유력을 키워내신 분들입니다.
문제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자연 치유력을 키워내는 것이 현재의 할아버님 상황에서는 힘들다는 점입니다. 항암치료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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