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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가족중 유방암 앓은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4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1. 20.

가족중 유방암 앓은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4배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두 종의 유전자 변이 검사상 음성 판정을 받은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 같은 여성들이 일생동안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약 40%가량으로 일반적인 사람에서의 유방암 발병율에 비해 4배 가량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BRCA1'과 'BRCA2'라는 두 종의 유전자 변이가 없으나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평균 연령 48세의 1492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여성들이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약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여성들에서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은 'BRCA1' 혹은 'BRCA2' 양성인 여성에서의 유방암 발병율의 약 8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46만5000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하고 130만명에서 유방암이 발병하는 바 연구팀은 이 같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에서 MRI나 유방촬영술들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 검진하고 유방암 발병을 막기 위해 타목시펜등의 약물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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