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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1. 5.

시간의 힘을 믿어보자

누구나 냉정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대단히 복잡한 경우가 많으므로
어떨 때는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쪽에서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든가
"이에는 이,눈에는 눈"하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심한 상처의 말을 해버리면
둘 사이에는 순간 거북한 침묵이 이어지지요.

그럼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반칙을 쓴 것이 당신이기 때문에,
아무튼 우선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단,사과한 다음에 "고의는 아니었다"는
한 마디를 덧붙여도 좋겠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용서해줄지
어떨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 이후는 정말 상대가 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그럴 땐 내 쪽에서 어떻게 하려고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회복을 방해하지 말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나도 10년 전 어떤 사람이 한 말에 성처를 입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나는 그 사람이 한 말을 잊기로 했습니다.
화나는 일이나 실수는
누구한테나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왜 지금까지 그렇게
얽매어 있었나 생각해보니,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은 바람이 나에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앞으로는 무리해 가면서까지
좋아하려고 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이제는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는 집착에서도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을 즐기자.그 반대는 무의미하니까."라는
말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실은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말도 있지요.

우리가 결코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지적' 하고 '차별' 하는 것입니다.
차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양입니다.

마음에 여유를 찾아주는 책에서...




이유도 없이...  
사람들은 무엇을 보면
그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판단하기를 좋아 합니다

보여지는 모습이 나쁘면 그냥
이유도 없이 그것은 악하다고 쉽게 판단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버리는 것입니다

눈을 너무 신뢰하면서
보이는 것을 가지고 믿어 버립니다

지나가다가 사과 나무를
열 그루 보고  나무들이
열매 맺어 있는 것을 보면서
열매가 좋지 않은 나무는
악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이
눈에 보이는 그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은
그렇게 볼지라도 사과 나무를 가꾼 농부는
그 이유를 알기 때문에 판단하지 않습니다 
설령 열매가 보잘 것 없는
사과 나무 일지라도 농부는
환경과 조건과 그 나무를 알기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악이다 라고
판단하는 그것이 지나가다 보는
허상에 불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악하다고 하는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다 알지 못하면
나는 그를 정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땅이 안 좋아서 양분을 제대로
빨아들일 수 없는 사과 나무를
이유도 없이 정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옮겨온 글 입니다....






      이 지상에서 내 마지막 숨을 몰아 쉴 때까지 붉디 붉게 물든 황혼의 빛깔로 사랑을 물들이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고귀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뒤돌아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다 익어 터져버린 석류 마냥 내 가슴의 열정을 다 쏟아내며 영혼이 기쁘게 자유롭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사랑의 솜씨가 뛰어나지 못하고 늘 서틀지만 늘 엇갈리고, 늘 엉키고, 늘 뒤섞이지만 한결 순수하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내 가슴에 가득 차오르는 그리움으로 살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랑을 여름날의 나팔꽃 마냥 알리고자 살아갑니다 우리 사랑을 황혼의 태양빛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답게 물들이고자 살아갑니다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여! 용혜원님/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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