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
발레리나 강수진
“난, 발레의 테크닉은
두 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장르의 예술을 하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문이나, T.V보신 분은 아실거에요..
위의 사진은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발입니다.
우아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무대위를 누비는 그녀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그녀의 발은 이렇듯 보기 흉한 모습입니다.
물론 얼핏보기에는요..
다시한번 볼까요..?
강수진씨는 언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그의 매니저나 스승들은
인터뷰에서 그녀의 노력하는 모습을 증언했습니다.
일년에 토슈즈를 250켤레를 닳게 만들고,
보통 연습시간은 하루에 10시간이라네요..
중1때 시작한 후로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그녀가 사용한 토슈즈는 수천 개에 이른답니다..
아직도 보기 흉한 모습의 발입니까..?
20여 년의 노력과
오늘의 그녀를 있게 만들어준 그녀의 발..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다시 한 번 그녀의 발을 보세요..
낮선 타향에서의 생활에 외로왔어도
그녀는 뼈가 부러진 것도 모른채
연습을 했었고,
발레를 사랑했기에
이런 발을 부끄러워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녀의 발은
지금의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산증거 일 뿐..
당신의 발모양은 어떻습니까..?
당신의 손은..?
당신의 입은..?
당신의 마음속 발모양은요..?
지금도 그녀의 발이 흉하게 보이나요..?
글 정유선
음악 Saint seans:동물의 사육제 中..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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