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에게 술은 금물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남자분들에게 도전이 되는 문제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남자가 술을 마시지 못하면 사업상의 거래를 하거나 인맥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년 남성들의 경우에 당뇨가 있음에도 잦은 술자리를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당뇨인에게 허용되는 술의 양은 맥주 기준으로 1-2잔입니다. 이렇다 보니 실제로는 술을 먹지 말라는 말과 별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가 아니면 잇몸이라는 말이 있듯이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이 있습니다.
우선 술을 드시기 전에 약간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당뇨로 인한 저혈당을 예방하고 술의 흡수를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주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안주를 먹게 되면 알코올의 흡수를 억제하게 되고 마시는 양도 적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주를 꼭 드셔야 하는데 이왕이면 회나 수육과 같은 것과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야채를 같이 드셔야 하는데 지방과 섬유질은 알코올을 흡수하여 배설을 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술을 마신 다음에는 4-5일 이상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간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조절을 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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