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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콩팥병,부종,

혈액의 오염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만큼 신장의 부담도 커지게 마련이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0. 27.

자율신경 실조증이라는 병이 늘고 있다.

 

현대의 일본인의 거의 모두가 예외 없이 여기에 빠져있다.

 

전후 2. 30년간 사이에 서서히 식생활의 내용이 바뀌고 식사의 패턴이 바뀌어 버렸다.

 

그와 동시에 이러한 환자나 지적 장애자가 점점 더 늘어만 간다.

 

 [차와 물의 클리닉]에서는 초진의 경우 그 사람이 어떠한 식사를 해왔는가를 자세하게 쓰도록 하고 있다.

 

거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육식을 하고 있는 사람은 간장과 신장이 반드시 나빠져 있고 자율신경기능도 많이 부조화되어 있으며 육식자의 체질적인 특징이 병으로서 나타나 있는 것이다.

 

위장과 간장은 특히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위장이 약해지는 조건하에서는 간장도 크건 작건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몸은 소화 작용에 의해서 식물성탄수화물. 조(粗)단백. 조(粗)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소재로 해서 자신의 몸의 단백질을 합성하고 있다.

 

이 작용은 원자로 안에서 일어나는 원소전환에 필적하는 것으로 매우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우리들이 매일 자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 위장을 쉬게 하기 위함이다.

 

소화라는 작업은 위장에 상상 이상으로 큰 부담을 주는 것이다.

 

정단한 식사를 하는데도 그런데 하물며 육식을 하면 위장의 부담은 몇 배로 크게 부담을 주게 된다.

 

고기의 단백질은 그대로 몸의 단백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탄수화물에 환원되어 새로이 체 단백으로 만들어 바뀌는 것이다.

 

본래 같으면 필요가 없는 [탄수화물로의 환원]이라는 여분의 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육식에 치우친 식사의 소화 작용에 있어서는 위장의 피로감은 그만큼 커지며 드디어는 위장기능이 저하되고 동시에 간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또 육류는 원활하게 소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장내에 이상발효가 일어나고 노폐물이나 독소가 대량으로 태어난다. 이것들이 모두 배설된다면야 문제는 없으나 그렇지는 않다.

 

장벽에서 점점 흡수되어 혈액 속에 들어간다. 그 결과 혈액은 산독화해 버린다.

 

몸의 모든 세포는 혈액에 의해서 양육되고 있으니 혈액이 산독화(酸毒化)하면 세포의 기능 장애가 전신에 일어난다. 특히 신장은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신장은 실질장기이기 때문에 모세혈관이 특별히 밀접하게 분포되어 있어 기능 상태는 혈액성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또 배설기관인 신장은 혈액 중에 포함되어 있는 노폐물을 체외에 버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말하자면 정혈기관인 것이다.

 

혈액의 오염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만큼 신장의 부담도 커지게 마련이다.

 

다시 말하면 육식으로 혈액성상에 이상이오면 자율신경기능이 실조되기 쉽게 된다.

 

신경계는 그 연결 고리에 있는 시나프스 및 말단의 혈액성상의 변화가 매우 민감하게 되어있다.

 

그 때문에 혈액이 산독화하면 그것들의 활동에 혼란이 생기고 특히 섬유가 가늘고 미묘한 막용을 하고 있는 자율신경계에는 혼란이 생기기 쉽다.

 

출처 : 신장암 환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