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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유방암 치료와 재발 방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0. 17.

유방암 치료와 재발 방지

유방암의 다양한 치료법
유방암 치료의 기본 목적은 치료에 따른 신체장애를 극소화하면서 생존율을 증대시켜 환자가 정신적으로, 기능적으로, 미적으로, 또한 사회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즉 경험 있는 의사가 촉진, 유방 특수 촬영, 초음파, 세침세포 검사 및 조직 검사 등으로 확진한 후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1국소 치료

유방 주위의 암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① 수술

변형 근치적 유방 절제술_ 조기에 발견된 경우(유방암의 크기가 1cm 미만)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유방, 유방 위의 피부, 흉근 및 액와부(겨드랑이 부위) 내용물의 전부를 절제해내는 수술법. 
 
유방 보존술_ 유방의 모양을 살리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 조기 유방암의 경우 변형 근치적 유방 절제술과 동일한 생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6주 정도 받아야 하고 몇 가지 조건을 갖춘 환자에게만 시행이 가능하다.

② 방사선 치료 많이 진행된 유방암을 수술한 자리나 유방 보존술 시행 후 남은 유방에서 암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


2 전신적 치료

현재는 전이가 없지만 몸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들을 없애기 위한 치료다.

① 항암 치료 암을 죽이는 약물을 사용해 유방 이외의 다른 부분에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항암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유방암의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액와부의 림프절에 이미 전이되었거나, 호르몬 수용체가 없거나 유방암이 빨리 성장하는 경우.

② 호르몬 치료 여성호르몬이 유방암을 자라게 하는 점에 착안해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 일반적으로 5년 정도 복용한다.


3 재활치료

유방암의 치료 후 재활 역시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유방 절제술 후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잃은 환자들은 상실감과 열등의식, 우울증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체외에 넣는 보형물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신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유방 재건술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유방 절제 후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 '지연 재건술'을 시행할 수도 있지만, 암이나 신체에 대해 집착하는 기간과 유방 소실로 인한 우울증을 피하고 여러 차례의 마취, 수술 및 입원으로 인한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즉시 재건술', 특히 유방 절제술과 재건술이 동시에 행해지는 경우가 서양에서는 선호되고 있다.

즉시 재건술을 시행하기에 적당한 환자는 젊고, 반대편 유방이 너무 크거나 처져 있지 않으며, 비교적 초기 유방암으로 완치 내지는 예후가 좋은 경우다. 유방 재건술에는 실리콘백 삽입술, 복부근육(복직근) 이식술, 등근육(광배근) 이식술 등이 있는데 서구에서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수술은 복부근육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감촉이 좋고 보너스로 배가 예쁘게 들어갈 수 있다. 단, 수술이 복잡해 비용도 많이 들고 복부가 약해져 탈장이 생길 수도 있다. 유두와 유륜은 수술 상처가 완쾌된 후에 문신이나 피부 이식 등을 이용하여 만들어진다.


유방암 수술만큼 중요한 '재발 방지'

유방암 완치를 위해서는 환자 본인은 물론 의료진과 주변인의 재발 방지 노력도 필요하다. 유방암 재발은 수술이나 치료 후 2~3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10년 동안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술 이후에 유방암이 재발할 확률은 20~30%. 수술 5년 이후 유방암 재발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보통 이때를 기점으로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방암의 경우 재발 환자의 약 80%는 5년 내에 발생하지만 약 20%는 5년 이후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 정기적 의료 검사는 기본. 평소 유방 자가 검진을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의료 관리를 받아야 한다.


1 정서적인 안정을 찾자 암을 앓게 되면 심리적 불안감과 신체적 고통으로 인해 스트레스, 노여움, 슬픔, 그리고 공포를 갖게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몸에는 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 감정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게 한다고 한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과 감정의 교류를 가지거나 자신만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 정서적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2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자 담당 의사의 권고에 따라 본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권장되는 운동은 주로 유산소 운동이며 하루 30분, 일주일에 3~4일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테니스, 스키, 검도와 같이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나 팔굽혀 펴기, 역기 들기와 같은 팔에 많은 압력을 주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3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성인에게는 통상적으로 약 8시간의 수면이 권장된다. 취침하기 전에는 독서나 목욕 등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켜준다.

4 영양 섭취에 신경 쓰자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양호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 염분 및 설탕의 양을 줄이고 두부, 두유, 콩나물 등 콩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하루에 적어도 5개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당근, 호박 등 베타카로틴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게 좋다. 그리고 요리 시에는 올리브기름, 카놀라기름 또는 야채기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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