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복강 내에 장액성 액체가 괸 상태를 말한다.
혈액 중의 액체성분의 일부가 혈관벽을 타고 누출된 것이 복수다.
특히 암성복막염은 결코 가벼운 증상이 아니어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신체기관의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어 투병생활에 더욱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복수는 간과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나트륨 조절작용이 장애된 결과 생기는것이 가장 흔한 증상인데 복수가 오면 물이 가슴으로 올려 밀기 때문에 숨이 차고 배 속의 다른 장기를 누르기 때문에 소화흡수에 지장이 생겨 정상적인 음식물 대사를 하지 못하거나 음식물을 통하여 영양공급에 장애를 받게 된다.
복수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식염을 제한한 식이요법과 이뇨제를 사용하여 소변으로 배출케 하는 방법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병원에서 천자에 의하여 배출하기도 한다.
첫 번째 복수는 입원해서 병원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복수가 차오르게 되면 단백질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백질을 보충하여 주는 것이 영양손실에 의한 환우의 체력저하를 막는 것이 시급하다.
1)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콩이 최적이며 흰살생선도 간혹 권장되기도 한다.
2) 복수가 차오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소금과 수분의 섭취는 증상이 가라 앉을때까지 제한을 하여야 한다.
3) 식이요법으로는 현미오곡가루의 생식이나 산야초나 채소로 즙(녹즙)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채소나 산야초에는영양소가 가장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데 매우 도움을 주게 된다.
율무가루와 현미가루를 각각 50g씩 섞어 죽을 만들어 먹는다.
특히 신장염으로 오는 부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매우 좋은 결과를가져온다.
두번째 복수를 다스리는 민간요법
간과 신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오는 부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잘 낫지않는 것이 특색인데 늙은 호박의 위 꼭지를 따고 속 씨를 긁어 낸 다음 미꾸라지를 호박속에 넣고 생강과 마늘, 옥수수 수염 두 줌, 대추 1홉을 큰 통에 함께 넣어 푹 고운 후 물을 짜서 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서 하루 3번(식전), 한봉지씩 복용하면 복수가 빠지고 간의 부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늙은 호박 3개 정도만 이용하면 복수는 완전히 빠진다고 한다.
그 밖에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복수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는가물치, 옥수수수염, 질경이씨(차전자), 수박껍질, 파흰밑, 토란, 메밀까루, 감수, 나팔 꽃 씨, 백복령, 수세미오이, 팥, 민들레 등이 있으며 된장찜질이나 비파잎 찜질, 그리고 뜸도 복수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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