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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담도암

담낭, 담도암의 일반적 증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0. 15.

우연히 담석치료시의 담낭 절제술조직에서 발견되는 경우부터 급격히 진행되어 근치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암이 발생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담관의 폐쇄에 의한 황달로 발현합니다. 황달은 종양이 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색이 갈색으로 되며 회색변, 피부의 가려움증이 유발됩니다. 담관염이 없는 한, 열은 대개 없고 담관폐쇄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며 무통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초기암의 경우 황달 없이 비특이적인 복통이나 간기능 검사이상으로 내원하며 담석에 인한 것으로 오인하여 최근에 담낭절제술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정기검진이 보급되면서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초기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특이적 증상으로 체중감소, 피곤감 등이 나타나게 되며 식욕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 또는 심와부에 뚜렷하게 국한되지 않는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고령환자가 많으므로 오심, 구토, 식욕부진으로 인한 심한 탈수나 영양결핍으로 수술 후 심한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나 영양공급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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