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동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발통점증후군(trigger point syndrome)이라고도 한다.
근막통 증후군은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에 의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쉬지 못하고 장시간 긴장함에 따라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발생한다.
칠판 글씨를 많이 쓰는 교사들처럼 목과 어깨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할때 잘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엔 컴퓨터로 인한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컴퓨터 증후군(VDT- Video Display Terminal Syndrom)의 일종이다.
반복성, 지속적인 힘, 휴식 부족, 나쁜 작업등이 주요 원인. 나쁜 자세로 몸이 굳은 상태(긴장하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장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잘 생긴다.
주로 목 뒷부분 어깨부위가 쑤시고 타는 듯한 근육통증이 많이 나타나 목디스크나 오십견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대개 통증 부위에 근육의 일부가 단단하게 뭉쳐져 있고 근육 중심에있는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아픈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컴퓨터자판을 치기 위해서는 어깨근육이 어느 정도는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컴퓨터 자판의 높이가 높으면 어깨근육의 긴장도가 더 심해져서 나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자판의 높이를 팔과 지면이 수평이 되도록 높이를 내리는 것이 좋다. 의자의 팔걸이를 사용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또 어깨근육의 신전운동이 중요하다. 즉 가끔씩 어깨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근막통 증후군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목 디스크, 어깨관절염, 건초염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손목터널증후군이 지속되면 손가락이 마비되거나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는 손가락 장애로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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