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을 배출시키면서 불안하게 생활하는 것을 기약 없이 계속 하기는 매우 어렵고 너무 큰 힘이 듭니다.
담즙 배액관시술을 하면,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해도 배액관 시술을 하던 그 당시보다 호전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확실히 불가능 합니다.
배액관은 곧 막히게 되어 있습니다. 한 번 정도 교체를 할 것입니다. 배액관이 막히기 시작하면 교체를 성공적으로 해도 얼마가지 않아서 다시 막힙니다.
배액관이 막히는 원인이 담즙의 응고와 배액관의 문제라면 약물로 뚫어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암덩어리가 배액관을 막아버리면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배액관의 문제로 막히고 다시 뚫어주고를 몇 번 반복하다가 암 덩어리가 완전히 막아버립니다. 전형적인 과정입니다.
막히는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황달이 발생하고 황달이 심해지면 간부전으로 사망합니다. 어떤 경우는 하루에 1~2 이상씩 황달수치가 올라가다가 마지막에는 너무 빨리 높아져서 측정하기도 어려워지고, 40 정도면 대부분 사망합니다. 황달이 심해지기 시작하면 먹지도 못하고 힘이 많이 듭니다. 이 정도면 간에도 전이가 되었을 확률이 크고, 그로 인해 담즙 생산 활동이 방해를 받아서 담즙의 색깔이 바뀌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정도의 노력으로는 수명을 어느 정도 연장할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분의 연세나 체력의 정도를 알 수는 없지만 저 보고 현실적인 방법을 추천하라면 첫 번째가 항암치료를 중단하는 것입니다.
왜 항암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완치를 위해서 아니면 남들 다 하니까, 완치를 위해서라면 불가능한 것을 바라는 것이고, 남들 다하니까 한다면 남들처럼 그렇게 고통 속에서 죽어 갈 것입니다. 너무 과격한 표현을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두 번째가 암세포의 성장을 중지시키고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합니다. 7월 달 CT에서 암세포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고 했는데, 암세포는 거의 지능을 가진 신생물입니다. 간이나 십이지장이나 복강 등에 세력을 확실히 넓히느라고 암 스스로 잠깐 쉬었을 것입니다.
지금 하는 정도의 노력으로 암이 치료될 것 같으면 암이나 감기나 비슷하게 취급받을 것입니다.
암세포가 독성물질을 인체에 퍼트리고 그로인해 인체의 체력이나 면역력은 계속 약해지고, 인체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서 암세포는 더욱 많은 독성물질을 만들어 내고 인체는 급기야 회복불능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을 우선 끊어주는 것이 관장입니다. 차가버섯 관장을 하십시오. 할 의지만 있으면 카페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신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침마다 운동을 했다 정도로는 너무 부족합니다. 운동에 대해서도 카페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운동 정도가 암 치료의 핵심입니다.
어떤 녹즙을 어떤 상태로 어떻게 드셨는지, 카페의 내용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홍삼은 드시지 마십시오. 암이 초기일 경우는 약간 복용해도 도움도 손해도 없지만, 체력이 약해진 중, 말기인 경우 인삼이나 산삼 같은 성질의 강장식품은 약해진 체력이 받아 내지를 못합니다. 그로인해 급격한 체력저하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인체흡수 능력의 한계 때문에 당장 암 치료에 필요한 것들의 인체흡수를 방해합니다. 지금 당장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홍삼 드시는 노력을 녹즙이나 차가버섯 복용으로 바꾸십시오.
효능이 있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을 충분히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방법에 대해서 카페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제품을 구입했는지 메일로 알려주십시오.
어떤 생활환경에서 지내시는지도 중요합니다. 전자파는 암 치료를 항암치료만큼 방해합니다.
환자의 심리상태도 중요하고, 먹거리도 중요합니다. 지방질이나 기름기는 우선은 드시지 마십시오.
카페의 [차가버섯 칼럼]과 [말기 암 지침서]를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계속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완치시키려는 목적은 같으니까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현명하게 힘을 다해서 노력하면 완치가 어렵지 않습니다. 힘을 내시고, 현실을 직시하시고, 살아오면서 잘못 학습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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