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사람이 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은 이유가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영국 킹스 대학의 데이비드 커신스 박사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천식발작을 일으키는 Th-2 면역세포가 식욕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커신스 박사는 이 면역세포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배설물 등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해 폐에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천식을 유발하지만 동시에 식욕을 촉진하는 PMCH유전자와 관련된 단백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커신스 박사는 천식환자가 모두 뚱보가 아닌 것은 PMCH유전자 변이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방세계에서는 천식과 비만이 동시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천식과 비만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영국의 경우 1980년이후 비만인구가 남성 6%, 여성 8%이던 것이 2004년에는 남녀 모두 23%로 늘어났고 천식환자도 지난 20년 사이에 약 3배 증가해 유럽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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