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학을 빛낸 사람들
- 얼 아이언스(Earl Irons)
얼 아이언스는 1895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났고 1919년에 예일 대학을 졸업하였다.
40세 때 강직성 척주염(일종의 관절염으로서 현대의학에서는 불치병으로 간주하고 있다.)에 걸린 그는 절망하여 자연요법을 찾게 되었다. 그는 자연의 법칙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치료법을 찾아내고자 오랜 시간과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이러한 열정적인 연구의 결과 그는 생명력을 되찾으려면 먼저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얼 아이언은 자신이 발견한 건강의 기본 법칙을 설파하기 위하여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하였다. 수많은 사람이 그의 권고와 원칙을 준수하여 커다란 도움을 받았다. 지금 변비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질경이씨(차전자)와 그 껍질을 시장에 도입한 사람도 바로 얼 아이언이었다. 얼 아이언은 그뿐만 아니라 소화관을 통하여 독소를 제거하고 장을 청소하는 흡착제로 벤토나이트(화산재의 일종)의 활성 성분인 몬트모릴로나이트를 도입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존하는 관장기 중 최고의 관장기인 콜레마 보드(한국에서는 콜로네마 보드란 이름으로 판매)를 개발하여 병원을 이용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안전하게 대장세척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얼 아이언은 72세에 두 번째 가정을 갖게 되었고 80세에 마지막 아이를 보았다. 그리고 1993년 98세의 나이로 서거하였다. 그의 이상과 가르침은 청소와 회춘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은 그분의 가족과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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