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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GOT 그리고 GPT 의 의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28.

우리가 사회생활을 할때 회사입사시 또는 본인의 건강상 이상유무를 알아보기 위해서

건강진단서를 받아보는 경우가있습니다.

 

시력이나 키, 체중, 청력은 기본으로 체크하고, 오줌검사를 통해 요단백이나 요당의 양성,음성

반응을 검사합니다.

무엇보다 흔히 말하는 피검사를 보게 되죠. 여기에 혈청 GOT, 혈청 GPT 란 항목이 있는데요.

용어가 다소 어려운 이말은 무엇일까요?

 

솔직히, 이러한 용어는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보기가 뭐하는 경우가있죠. 그냥 맘 편히 궁금증을

물어보면 좋을텐데요.

 

GOT, GPT 는 간에 포함되어 있는 정상적인 효소를말합니다. 즉, 간에서 만들어지는 대사에

필요한 정상효소입니다.

GOT(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   몸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작용을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중에도 세포에 함유되어 있는 GOT가 소량 유출되고 있으나 장기부분에서

세포가 파괴되면 대량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한마디로 간이 무슨 이유로 손상을 받게되면 간세포가 깨지면서 효소가 혈액으로 흘러들어가

정상보다 많이 증가하게 되는것입니다.

 

피검사를 하게되면 GOT, GPT 수치를 보고 간손상을 보게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심장이나 골격근, 신장, 적혈구 물론 간에도 많이 있는 GOT 는 간장이나 심근경색등에

진단 하는데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GPT(Glutamic Pyruvic Transaminase) 도 마찬가지로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효소의 하나입니다.

GPT 의 양은 GOT 에 비해서는 양이적습니다.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간에서도 GOT 의 약 3분의1 정도로 적습니다.

GOT에 비해서 GPT 는 간에 많이 포함되어있어 간기능 검사에 매우 유용합니다.

 

그렇다면, GOT 나 GPT 는 어느 정도를 정상으로 보는 것일까요?

이것은 검사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GOT 는 8~40 (IU/L) 정도를 보고,

GPT 는 5 ~ 35 (IU/L) 정도 봅니다. 둘다 50 정도는 넘지 않는 것을 일반적으로 봅니다.

 

물론 검사전에 술이나 물 또는 과도한 운동등은 반드시 피하고 다음날 공복상태에서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GOT , GPT 가 증가 하는것은 간 질환 중에 대표적인 간염을 들 수 있습니다.

급성간염인 경우는 수 백에서 수천까지 수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만성간염과 지방간 역시

수치가 많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올라갔다고 해서 반드시 간 질환의 원인을 알수가 없습니다.

단지 간 손상이 있다는 것이고 한번의 검사보다는 시기를 두고 꾸준히 반복적으로 검사를 해보는것이

원인제공을 찾아 낼수 있는것입니다.

 

GOT , GPT 의 수치만 가지고 모든 병을 판단 할수는 없는것입니다. 이것을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기록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자신의 병을 확대 해석하게 되면 자칫 더 병을 안고 가는수가 있다는 겁니다.

 

간경변을 가진 환자는 오히려 수치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경변은 점차적으로 간이 딱딱해 진다는 것인데 간염자체가 수그러 들면서 간수치가 동반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GOT 와 GPT 는 다른 검사 와 반드시 병행 해서 검사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초음파 검사등을 같이 검사하여 이상 유무를 판단 하여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