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전립선 암에 효과"
감귤에 풍부한 '페리릴 알콜' 성분이 전립선암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팀은 암 분야 국제학술지 '캔서 레터스(Cancer Letters)' 최신호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립선 암세포에 '페리릴 알콜' 성분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 성장이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페리릴 알콜' 성분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감귤에 특히 많으며 오렌지.레몬.버찌.박하 등 주로 색깔 있는 과일에서 함유돼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제주산)감귤이 전립선암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비뇨기학회에 따르면 1984년 181명에 불과하던 전립선암 국내 신규 환자가 2004년에는 3730명으로 20.6배 급증했다.
1990년대까지 남성암 발생 순위 10위권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발생률 6위를 기록했다.
<전립선 암>
원인은 불명이지만 연령과 남성호르몬이 유발인자로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양성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의 선행인자로 생각된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5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볼 수 있고, 보통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뚜렷한 자각증세는 없다.
회음부 및 직장부의 불쾌감 또는 압박감 정도이나, 진행되면 배뇨장애 .혈뇨.농뇨.신기능장애 등이 일어난다.
전이가 뼈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이하며, 환자나 의사의 관심과 증세 자체로 인해 발견되는 경우보다는 정기 건강검진이나 전립선비대증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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