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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암은 치료될 수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21.

☆  암은 치료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현실로 봐서 환자들이 이런 글을 읽고 과연 어떻게 받아 들일까 하는 
궁금하고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구미 선진 여러 나라에서 그러했듯이 모든 병을 환자에게 소상히 알려야 하는 것이 과연 옳고 
잘 하는 일이냐고 묻는다면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기는 아직 이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의식수준도 많이 향상되고 
생활수준이나 생활양식도 많이 달라지면서 질병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사망의 주된 원인이던 전염병과 같은 질병은 거의 정복 내지 예방이 되고 있고, 
이제는 서구 여러 나라처럼 심장, 뇌혈관 질환과 함께 각종 암이 주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인간 수명의 연장 등이 그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알려 지고 있는 암의 종류는 1백 여 가지이상이나 된다. 
그 하나하나가 모두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현재 암의 치료는 크게 네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그리고 면역 요법이다.

암의 종류에 따라 이런 여러가지 치료방법을 단독으로, 혹은 몇 가지 요법을 병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요법은 환자의 충분한 협조가 필요한 치료법으로서 
각종 암의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항암요법 하면 대부분의 환자나 보호자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불안한 마음부터 갖게 되는 것이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이 입장에서도 환자나 보호자가 화학요법을 이해하고 
서로 의사소통이 될 때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치료를 시작 하기전,  혹은 하는 동안이라도 이 책자의 내용을 잘 읽고 이해한다면 
화학요법이란 어떤 것인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의사와 잘 협조하여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하는 등의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갖는 여러 궁금증과 불안감을 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 그렇게 해서 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큰 보람으로 여기면서 
환자 여러분의 쾌유를 빌어 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