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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희망, 낙관, 그리고 삶에 대한 의지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4.

1. 희망, 낙관, 그리고 삶에 대한 의지력


암 진단을 받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암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일이다. 암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면 암을 이길 수 있고 단순히 죽는 병이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치료할 수 없다. 여러분은 치료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죽어가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암을 이기려면 누구보다도 암을 잘 알아야 한다. 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전에 우선 어떻게 해서든지 암을 제대로 알고 이를 능히 이겨낼 것이라는 의지를 갖는 일이다.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라. 감사는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약이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에 그것들의 순위가 바뀌었는가? 보다 나아졌는가? 암이 비록 생명을 위협하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의식을 일깨우는 가치를 지닌 것이라고 여길 수 있나?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은 ‘죽을까, 안 죽을까’가 아니라 ‘언제 죽을까’이다. 암 환자들에게는 이 ‘언제 죽을까?’가 보다 절박한 문제가 된다. 그러나 우리의 유한한 생명은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문제가 되어야 한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낭비하여서는 안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로 일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별 의미도 없는 일들을 걱정하느라 소모하고 있으며, 인생에서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들은 돌아보지 못한다.


•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소중히 여겨라.

• 일몰과 일출을 감상하라.

• 당신 주위에 널려있는 아름다움과 음악과 웃음과 재미를 흠뻑 느껴라.

• 불협화음이나 형편없는 상업주의에 빠져들지는 말라.

• 창조주와 평화롭게 지내고 그를 이해하려고 하라.


사람들은 언제나 암을 물리치고 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살아야 될 이유는 될 수 없다. 당신의 장례식 때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기를 바라는가?


새로워진 목적의식과 감사와, 인생에서 진정으로 기억할만한 것들에 대한 적당한 전망을 가지고 오늘부터 시작하라. 투지 넘치고 열의 있는 영혼을 만들라. 다가올 암 치료의 긴 여정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당신이 의욕을 잃고 지쳐 있을 때 당신에게 계속해서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동료환자, 애인, 혹은 가족을 찾아라. 열의를 가져라.


열의라는 말에는 신명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즐거움, 열의, 감사, 그리고 이타심을 가질 때 우리의 몸은 신의 생명이 깃드는 성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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