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취장암 치료 성공한 곤살레스...
최근 동양의 대체의학 요법들이 암환자에 대한 치료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침술의 효능을 공식 인정하고,대체의학 연구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영국에서는 암환자 치료에 마사지나 침술 단전호흡 방향요법 반사요법 등 동양의 전통 민간요법을 도입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암환자들에게 제3의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각종 대체의학 요법을 한국대체의학연구소장 우종규 박사(소아과 전문의)를 통해 사례별로 알아본다
비과학적이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체의학적 암치료법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아울러 인간의 병을 한 기관,혹은 한 장기의 병이 아닌 인간이라는 전인적 개체로 바라보고 치료해야 한다는 논리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전인적 치료가 궁극적으로 난치병을 해결하는 길일 것으로 믿고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우리는 근세에 있어 화학적,분석적 의학이 발달하면서 치료의학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왔으며,이로써 대부분의 병을 고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수술이나 화학요법으로 치유되지 않는 만성질환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암은 현대의학이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전 미국 대통령 닉슨이 80년대 말까지 암을 퇴치하겠다며 암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도 이 때문. 그러나 암은 지금까지도 정복되지 않고 있다.
대체의학적 암치료는 정통의학의 그늘,즉 음지에서 서서히 발달해온 것이기 때문에 통계적 자료도 빈약하다. 미국에서 대체의학 전문병원으로 이름난 리빙스턴병원과 거슨병원에서 나름대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통계 정도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암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환자가 정말 나았는가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임상결과가 말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대체의학적 암치료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말기암에서 생존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들으며 ‘혹시 내게도 그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일 것으로 여겨진다.
대체의학으로 암을 이긴 사람 중에는 의사 치과의사 교수 배우 변호사 등 지식인 및 유명인들이 많다. 대개 정통의학적 치료를 받다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병원문을 나섰으나 더 살고 싶어 몸부림친 이들이다. 그들 중 많은 수가 사망했다. 그러나 목숨을 건진 일부는 지금도 대체의학의 효과에 대해 증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말기 췌장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성공한 곤살레스라는 뉴욕의 한 의사가 예. 그는 뉴욕의 슬로안케터링병원 암센터에서 포기한 췌장암 환자들을 자기가 고쳐보겠노라고 제안했고,그들 중 상당수를 실제로 완치시켜 화제를 낳았다.
곤살레스는 길어야 2∼3개월 생존 가능성이 있는 췌장암 환자 22명을 우선 인계받아 치료에 들어갔다. 이들 중 그에게 치료받기를 거부한 10명은 67일을 살았지만 부분적으로나마 그의 치료법을 따른 7명은 무려 233일을 살았고,그의 치료법을 충실히 따른 5명은 1987년까지 9년간 살았다. 이 가운데 4∼5명은 아직도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열이면 열 모두 죽는다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도 거의 20년을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곤살레스의 이같은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국립보건원으로 하여금 수백만달러의 대체의학 연구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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