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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암 진 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1.

진 단

물론, 대부분의 환자들이 유쾌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진찰을 해보는 것이 최우선이다. 몇가지 중요한 징후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폐와 호흡에 대한 철저한 진찰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급선무이다.  

폐암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여러 가지 테스트로 암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흉부 X-ray

흉부 X-ray는 입사를 위한 건강검진과 같은 보통 목적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종전에 흉부 X-ray를 받아본 적이 있다면 담당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X-ray에 종양이 발견되거나 하는 수상한 일이 생기면, 의사들은 제일 먼저 그 종양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를 관찰한다. 관찰 결과, 종양이 그 자리에서 2년이나 그 이상으로 크기에 변동이 없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다행히 폐암은 아니다. 예전에 X-ray를 찍어본 적이 있는지가 왜 중요한지 여기서 알 수 있다.

CAT Scan(컴퓨터화 체축 단층 사진)

CAT은 매우 정교하고 관찰력을 높여주는 X-ray의 일종으로서 이를 통해 인체를 여러 방면에서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흉부선 검사에서 이상이나 비정상적인 면이 발견되었을 때 다음 방법으로 자주 사용된다. 수상한 부분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종양 속에 있는 칼슘의 특별한 형태는 암진단에 실마리를 제공한다. 더 중요한 것은 CAT을 통해 종양이 원래 어디서부터 생겨났었는지를 알 수 있다. 나는 환자들에게 이 검사는 아프거나 신체에 손상을 주는 것이 절대 아니며 현재 존재하는 질병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준다고 조언한다. X-ray와 CAT 검사가 종양의 존재에는 설득력이 있지만, 암은 조직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가능하다. 이 검사는 말 그대로 생체 조직을 떼내서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는 것이다.

환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수상한 부분의 생체 조직을 관찰하는 방법이 없이는 확실한 진단이 나오지 않는다.

CAT 검사를 이용한 침생법 (CAT scan-guided needle biopsy)

흉부벽 가까이에서 그림자나 혹은 뿌리혹이 나타나는 CAT 검사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런 경우, 방사선과 의사는 특별 제작된 바늘을 이용해 그 부분을 생체 검사할 수 있다. 국부 마취를 이용하여 시행되는데 가끔은 이 방법으로 최종진단을 할 수도 있다.

내시경 검사

흉부벽에 접근이 불가능한 그림자를 보이는 CAT 검사 결과일 경우,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내시경은 얇고 유동적인 현미경이다. 그 너비는 약지와 비슷하다. 내시경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의사는 환자의 폐를 관찰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 중에는 내시경이 입이나 콧구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후 각 기관을 통해 호흡관으로 가게 된다. 숨쉴 공간을 남겨 놓고 들어가기 때문에 호흡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거기서 종양의 크기를 직접 카메라로 볼 수 있고 생체 검사도 할 수 있다. 세척도 가능한데 내시경을 통해 투입된 식염수(소금물)을 뿌려 폐를 청소하고 내시경을 통해 다시 그 물을 빨아들인다. 그 물은 검사실로 직행하는데 소금물과 함께 나온 조직이 있다면 암의 여부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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