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의 부작용 : 설사
매년 암치료를 받는 미국인은 백만명이 넘는다. 이 중 많은 사람에게 암치료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급속하게 자라고 분할되는 암세포를 상대로하는 화학요법들은 위장에 이상징후를 나타내고 탈모현상, 피로누적등도 함께 나타난다. 부작용이 매우 심해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노스웨스트기념병원 알벤슨 종양연구가는 화학요법으로 인한 설사 반응에 대해 아래에 언급하고 있다.
화학요법은 어떻게 진행되며 많은 부작용을 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암치료약은 매우 빨리 자라는 암세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때 일반 건강한 세포도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입술이나 입에 있는 세포나 목안쪽에 있는 세포, 소장, 대장에 있는 세포들도 매우 빨리 자라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골수세포도 매우 빨리 성장하는데 골수 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를 생산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세포입니다. 화학요법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의 탈모현상은 머리카락 속에 있는 세포가 매우 빨리 자라기 때문에 암세포와 같이 암치료약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건강한 세포도 빨리 성장한다는 이유로 암치료약에 의해 영향을 받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는 것입니다.
화학요법 때문에 설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치료중 장에 있는 빨리 자라는 세포가 많이 죽는데 이 때 장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정상적일 때 장은 인체가 수분이나 다른 액체나 음식을 흡수하여 소화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장의 세포가 죽어 장관이 영향을 받으면 이 과정이 일어날 수 없게 됩니다. 장에는 소화되지 않는 과도한 물이 생기고 설사가 유발됩니다.
치료중의 설사가 심각한 문제입니까?
먼저 설사는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출하기 힘들어지고 일을하거나 다른 평소에 하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들죠. 화학요법으로 인해 설사가 발생하는 환자들은 대개 눈에 띄는 경련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제대로 먹거나 마시는 것이 힘들어지죠. 사람이 너무 많은 수분과 칼륨을 잃게 되면 사실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가 보이면 암환자들은 어떻게 해야합니까?
먼저 간호사나 의사에게 말해야 합니다. 설사의 원인과 심각성 등을 최대한 빨리 알아내야 하니까요. 이런 경우 장운동 억제제인 로페라마이드(loperamide)를 복용토록 하여 장내 수분과 이온 흡수를 도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도 효과가 없다면 환자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탈수의 증거, 원인-감염 등-을 찾기 위한 데 있습니다.
설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조언을 한다면?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설사 증상을 최대한 자세히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말하십시오. 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고, 왜 설사가 일어났고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담당 의사가 결정해 줄 것입니다. 어떤 경우 화학 요법 이외에도 다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우도 있으니 검사도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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