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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아토피피부염 치료법 & 예방하는 생활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5.
국내 유아 4명 중 1명이 아토피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잘못된 식생활과 공해 등으로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아토피 피부염. 가렵고 피부가 짓무르고, 긁다 보면 상처투성이가 되기 일쑤인 아토피를 어떻게 예방하고 벗어날 수 있는지 선배 엄마들의 경험을 듣는다.  

▶ 아토피 피부염! 왜 생기는 것일까

예전에 아토피는 말조차 생소한 질병이었다. 몇몇 소수의 아이들이 앓는 질병이거나, 앓았다 해도 자라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가벼운 피부염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식습관이 바뀌고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요즘 아이들에게 아토피는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질환이 되어버렸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성인층을 포함하여 전체 인구의 10%가 넘을 수도 있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이 급작스럽게 증가한 것은 공해와 대기오염, 서구식으로 바뀐 의식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가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몸 전체가 건조해서 거칠어지고, 얼굴에 각질이 생겨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목이나 팔, 다리, 손목, 발목 등의 접히는 부위에 있는 피부는 두꺼워지고 주름이 지며 보기 싫게 변한다.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과도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아토피가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아이가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며 피부를 긁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치료하는 게 가장 좋다. 아이가 가렵다고 피부를 긁고 있는데도 표면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그냥 놔두게 되면 피부염이 생기고 악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