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생식요법

<주스는 왜 좋은가>

 주스는 우리 몸의 체질을 개선해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준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것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세 가지 요소와 식물성 섬유소가 있다.

 단백질은 소모된 조직을 보충하거나 발육을 도와주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에너지의 근원이 된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는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야채와 과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과일과 야채를 자주 먹어줘야 한다.

 그뿐 아니라, 야채에는 미네랄도 있다. 미네랄에는 칼슘, 인, 칼륨, 철, 요오드 등이 있는데,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물질들이다.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주스는 중요한 영양소를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위에서 혈액으로 공급한다. 이런 주스는 신체의 자연치유 활동과 세포의 재생을 위해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병의 회복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생즙 주스, 만드는 방법과 마시는 방법>

☞ 주스는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 식전에 생즙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촉진되어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또한 밤늦게까지 일을 하고 나서 배가 고플 때 우유를 혼합하거나 요구르트를 약간 넣으면 피로가 쉽게 풀리고 잠도 잘 온다.

☞ 주스는 꿀을 넣어 마셔도 좋다

    생즙은 건강을 위해서 마시기 때문에 설탕보다는 벌꿀을 넣어 마시는 것이 좋다. 설탕은 99%가 당질이지만, 벌꿀의 당분은 포도당과 과당으로서 체내에서 흡수가 빠르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꿀이 없다면 흑설탕을 사용하면 좋다.

☞ 마시기 힘들 때나 비위가 약할 때는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 마시면 마시기에 좋다

    야채생즙이나 주스에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으면 마시기 쉽고, 영양 면으로도 효과가 크다. 우유에는 비타민과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우유를 섞어서 마시면 좋다.

☞ 주스는 만드는 즉시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감소되고 성분도 변하므로, 주스를 만들면 보관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모든 생즙은 영양분을 상실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되도록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 생즙은 차갑게 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생즙을 차게 하여 마시면 향이나 맛이 부드러워서 마시기에 훨씬 좋다. 또한 영양소가 없어지는 산화작용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고, 즙에 얼음을 띄워서 마시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서 좋다.

☞ 재료를 바꿔가며 맛을 달리하여 만드는 것이 좋다

    생즙이나 주스를 매일 똑같이 마시면 싫증이 나기 쉬우므로 재료의 배합이나 첨가하는 재료를 바꿔서 맛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스와 생즙을 마실 때 주의할 점>

 주스나 생즙 형태로 섭취한 자연식품은 전신을 골고루 청소 작업해 준다. 쉽게 말하면 체질 개선을 해주는 것이다.

 주스나 생즙은 많이 마실수록 회복이 빠르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보게 된다. 일생 동안 신체에 축적된 독소를 마무리 주스나 생즙을 가지고 제거한다고 해도 하룻밤 사이에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자연의 생식품과 신선한 생녹즙, 과일즙을 매일 규칙적으로 마시면 우리의 신체는 다시 재생되고, 몸  속의 노폐물이나 장해물이 일소되므로 에너지와 활력을 받게 되어 건강해진다.

 주스나 생즙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기계와 도구는 물론이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여 멸균에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 주스나 생즙, 그 자체가 체내에 들어가서 살균제, 구충제로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므로 소독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주스나 생즙은 만든 후 빠른 시간 안에 먹지 않으면 성분이 파괴되므로, 항상 마실 만큼만 만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