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꼭 지식적으로 숙지하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도 평소에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생활하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제일 처음에 만나는 것이 근육통과 피로입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크든 작든 다소의 근육통과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이 근육통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운동을 하면서 근육 세포 속에 쌓이는 젖산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쌓인 젖산은 우리 신체가 다시 분해를 하여 없애주는데, 분해가 다 될 때까지 남는 것이 근육통인 것입니다. 처음에는 분해의 속도가 더디지만 계속적인 운동으로 신체의 적응력이 생기면 1~2주 내에 다음날까지 젖산이 남는 일이 없이 향상이 됩니다.
또한 근육에 힘이 가해지면 근섬유에 약간의 손상이 오게 됩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고맙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이 경미한 손상입니다. 운동 중에 약한 손상을 받은 근육은 신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에 주변의 피하지방을 끌어다가 보수작업을 합니다. 근육은 운동을 하는 동안이 아니라 휴식하는 동안에 발달합니다.
보수작업을 거친 근육은 한층 보강되고 두꺼워지게 되는데 이것이 근육의 발달과정입니다. 청년이건 노년이건 나이와 상관없이 이런 과정을 통하여 근육은 발달을 합니다. 다만 청년과 노년의 차이는 근육 발달 속도와 효율이 다를 뿐입니다.
왜 암 환자에게 근육의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근육이 신체에 자리를 잡으면 잡을수록 신체 신진대사율이 올라가고 근육은 많은 산소포켓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육의 양이 늘어나면 산소를 싫어하는 암이 발붙일 곳이 없어집니다.
1. 제일 먼저 스트레칭을 합니다.
2. 암 환자의 처음 운동은 천천히 걷기로 출발합니다. 학교 운동장이든 시골의 전원이든 편안한 마음으로 걸으면서 운동생활과 상견례를 합니다. 내 능력에 따라 100m든 1km든 우선 시작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 번도 빠짐없이 이런 습관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합니다.
3. 3~4일 정도 편안한 상태로 서로 친해지면서 이제 조금씩 걷는 속도나 거리를 늘려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꼭 새기십시오. 목표는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4. 10일 정도 경과하면 신체가 운동을 받아들일 만큼의 적응이 꽤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 경사진 코스를 선택하시고 한번 답사를 마친 후 숨이 조금 가쁘도록 걷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경사로를 걸으면 종아리 근육의 자극이 오기 시작합니다. 약간의 근육통은 발달의 과정이므로 내 신체가 정상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5. 2주가 지났으면 작은 배낭을 하나 준비하여 차가 액이나 다른 것을 채워 자기 능력에 맞춰 10kg 안팎의 무게로 맞추어 등에 메고 경사로를 걷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운동을 하는 코스로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 한 번도 쉬지 않고 40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단계까지 끌어올려야 합니다. 배낭을 메고 경사로를 오르려면 무게중심을 잡느라고 몸이 약간 앞으로 숙여지게 되며 이런 자세로 걸으면 단전에 저절로 힘이 들어갑니다. 이런 기(氣)가 계속 쌓이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내공이 생깁니다.
6. 인체 근육의 70%가 하체에 집중되어 있지만 상체의 운동도 중요합니다.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상체 종합운동이 팔굽혀펴기(Push-up)입니다. 처음에는 책상 높이만큼의 지지대를 찾아 편한 만큼의 횟수로 시작하고 적응이 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횟수로 1일 1회 이상 하며 가능하다면 조금씩 높이를 낮춥니다. 여성의 경우 평지에서 할 때는 방석 등으로 무릎을 고이고(무릎을 바닥에 지지하고) 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역시 근육통의 과정은 어느 정도 거쳐야 합니다. 평지 최대량이 70회를 넘는다면 이미 환자가 아니며 건강 인으로 복귀한 후일 겁니다.
7. 걷기 운동을 계속해도 다리 근육이 크게 발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걷기 운동은 지구력과 심폐운동이므로 처음에는 하체가 단단해지는 것 같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 상태에서 근육의 양은 크게 발달하지 않습니다. 하체 근력을 강화하려면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는(Squat)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이것도 처음에는 편한 만큼으로 시작하여 적응이 되면 할 수 있는 최대량을 하루 1회 이상 합니다. 이 운동이 1회 300번 거뜬히 할 수 있게 될 때면 이미 환자가 아니며, 정상인으로서도 부인을 3명쯤 거느릴 수 있는 아주 강건한 몸입니다.
8. 차가를 드시면서 운동을 하시는 분은 차가의 효과를 최소한 3배 정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세포의 유기적 결합이 높아져 약효의 전달이 몇 배 더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반드시 이 코스를 다 거치신 분은 웃으면서 어두웠던 과거를 회상하고 계실 것이나 한 가지 더 다짐할 것은 병원에서 더 이상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여도 축배를 일찍 들지 마시고 이런 생활을 남은 여생동안 계속 하시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2년간은 적색 경계기간입니다.
[자작나무 차가버섯 카페 점봉산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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