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Aloe)
- 사용할 수 있는 부분 : 주로 잎 안쪽의 겔(gel) 형태의 즙이나 잎의 표면 아래쪽에서 배어나오는 노란색의 유액.
- 주된 효능 : 상처치료, 피부진정(피부 완화제), 항균, 항산화, 면역강화, 항암, 항종양, 피부를 차게 하는 효과.
- 이용 방법 : 신선한 즙이나 안정화된 알로에 겔. 집에서 사용할 경우 잎의 밑둥부분을 잘라서 즙을 짜내어 사용하면 된다. 정맥에 주사하는 알로에의 성분들은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수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다. 알로에 즙에서 발견되는 아세마난(Acemannan)은 강력한 면역강화효과를 갖고 있다.
- 일반적인 용도 :
알로에의 명성은 피부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얻어진 것이다. 신선한 알로에 즙이나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겔에는 여러종류의 미네랄, 단배질, 효소, 다당류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진정시키며 경미한 화상이나 상처의 치료를 돕는다. 알로에 젤을 벼룩에 물린데, 햇볕에 탄 피부에 바르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수술후 생긴 절개부위를 팽팽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동물들은 수술후 봉합사를 제거한 봉합부위의 염증 때문에 이 부위를 씹거나 긁게 되어 감염을 일으키어 염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봉합부위에 알로에 젤을 바르면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피부에 사용할 때에는 충분한 양의 즙을 피부에 얇게 바르고 마를때까지 기다린다. 가능하다면 동물들이 핥아먹지 않게 해서 즙이 가능한한 오래동안 남아있게 한다. 부작용(피부가 붉게 되거나 알러지로 인한 발진)이 나타나지 않으면 치료효과가 잘 나타날때까지 하루에 한두차례 발라줄 수 있다.
적은양의 알로에 즙을 먹이면 소화기관의 경미한 염증이나 상처(예를 들어 뾰족한 뼈를 삼켜서 상처가 생긴 경우)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최근에 아세마난(알로에 겔에 함유되어 있는 다당류의 일종. acemannan)이 동물들, 특히 고양이에게서 강력한 면역강화제로 작용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별히 섬유육종이나 고양이 백혈병(FeLV) 치료에 효과가 있는데 아세마난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자기면역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 백혈병에 걸리면 발병한지 약 10주후에 70%의 고양이가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서는 고양이 백혈병에 걸린 44마리의 고양이에게 6주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체중 1 kg 당 2 mg의 아세마난을 정맥에 주사하고 이후 6주동안 아무 치료를 하지 않은 후에 다시 검사한 결과, (즉 12주 후)71%의 고양이들이 생존했으며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아세마난은 설취류와 개에게서 항암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아세마난은 동물치료용으로 F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사람에게도 시험될 것이다.
알로에 즙의 다른 성분들 중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진 것들이 있다.
- 주의사항 :
알로에에는 강력한 변통효과가 있어서 소화기간에서 통증을 일으키거나 심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알로에를 먹일 경우 주의해야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알로에의 껍질 아래쪽의 노란색의 유액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 유액에 함유되어 있는 안트라퀴논(anthraquinone)이 설사를 유발(laxative)하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이 효과는 너무 강력해서 홀리스틱 치료의 관점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잎 안쪽의 즙은 적은양만 사용하면 훨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쓴맛 때문에 동물들에게 먹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설사를 유발하기 위한(관장?) 용도로 사용할 경우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알로에 성분은 젖을 통해 갓태어난 동물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수유기에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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