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활용 1.심신의 건강 증진 최면에 의한 심신의 깊은 이완은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뇌파를 알파파상태로 떨어뜨려 베타-엔돌핀의 분비를 촉진하는 등 자연치유력이 높아지게 된다. 현대인들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괴로움을 당하는 일이 많고, 그 결과 신경증이나 심신증 등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신경증은 신체에 사소한 이상이 생겨도 무서운 병이 아닌가 번민하는 심기증이나, 불안, 공포의 증상이 일반적이며, 심신증은 천식, 위궤양, 고혈압 등의 증세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하여 강한 스트레스 자극에도 태연할 수 있는 방법의 강구가 필요하다. 또 스트레스 자극 때문에 심신에 긴장이 유발될 때도 이를 해소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최면을 이용하면 긴장을 쉽게 풀 수 있고 자극에 대한 감수성이 줄어져 사소한 일 따위에는 끄떡하지 않게 된다. 병에 걸린 경우에는 누구나 신경이 예민해진다. 낫기가 쉽지 않은 만성병인 줄 알고 있으면 우선 정신적으로 타격이 온다. 이런 때에 최면으로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면 한결 증상이 가벼워지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 2.성격 개조 성격을 크게 나누면 사교적인 외향성과 폐쇄적이며 사교를 싫어하는 내향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너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잘 조화된 성격의 사람은 어디에서나 환영을 받으며 유쾌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 판매나 관리, 경영 등의 일에는 약간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유리하다. 내향적이며 신경증적 사람은 신경질형이라 하여 심기증이나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외향적이며 신경 증적인 사람은 소위 히스테리형이 되어 어느 쪽이나 좋은 성격이 못 된다. 이러한 개조에 최면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신경증적인 경향을 제거하는 것과 내향적 성격을 고치는 데 극히 유효하다. 3.인간관계 개선 타인 최면에서는 상대편의 감정이나 관념을 지배할 수 있고, 자기최면에서는 자기의 감정이나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는 타인을 진정한 최면 상태로 끌어넣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타인과 우호 관계를 맺고 호의적으로 행동하는 정도라면 비록 최면 상태까지 유도하지 않더라도 최면의 원리와 기술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해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타인 최면이란 일종의 타인 조종법이다. 그러나 인간 관계를 단지 인심 조종 면에서만 보는 것은 잘못이다. 상대편을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기분에 따라 곧잘 화를 내거나 태도가 변한다면 좋은 인간 관계는 성립되기 어렵다. 우선 자기 성격상의 결함을 고치는 것이 인간 관계를 개선하는 첫걸음이다. 자기최면을 배우면 사소한 일 따위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므로 불필요한 두려움이나 불안을 제거하여 적절한 사회생활을 이룰 수 있다. 사소한 일에 화내지 않는 관용성도 생기고 누구와도 마음 편히 교제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을 기초로 하여 타인최면의 기술을 응용한다면 진정한 인간 관계의 개선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4.비즈니스맨의 능력 개발 비즈니스맨은 명랑하고 쾌활하며 사소한 일에 구애되지 않는 성격이 합당하며, 끝난 일에 언제까지나 미련을 남기거나 걱정을 사서하는 성격이면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자기최면은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성격을 양성하는 방법으로 첩경이 될 수 있는 기법이다. 또 불안감이나 열등감을 제거하고 경영자나 세일즈맨 등에게 필요한 자신과 능력을 높이는 데에 소용이 된다. 자기최면을 마스터하면 어떠한 사태에서도 태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실패하는 경우에도 곧바로 정신을 차려 바로 일어설 수 있다. 5.아이디어 개발 에디슨은 발명을 할 때 의자에 앉아 양손에 쇠구슬을 살짝 잡고 바로 밑에 쇠접시를 놓아둔채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곤 했는데, 잠에 빠져 쇠구슬을 놓치면 소리에 잠이 깨어 명상을 반복하곤 했다. 이것은 바로 목표에 대한 의식을 집중하는 최면상태와 같은 것이다. 최면 중의 대뇌 작용은 깨어 있을 때보다는 약간 둔화되어 있으나 수면과는 달라서 아직 의식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의식 수준은 각성 때 보다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사물을 선명하게 분별하거나 판단하는 인식 능력이 각성 때에 비하여 떨어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생각에 구애 받지 않는 새로운 착상이란 이런 때에 얻기 쉽다. 잠들어 버리면 아무 생각도 못한다. 깨어 있을 때의 경험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의식 수준이 떨어진 최면 하에서는 무한한 능력의 보고인 잠재의식과의 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디어 개발에 이용한다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6.초능력 발현 투시나 텔레파시 등, 보통의 심리학에서 취급하지 않는 현상을 초심리 현상(ESP)이라 한다. 최면을 유도할 때 언뜻 "잘 걸릴까" 라는 관념이 떠오르는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유도가 다른 때보다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되면 최면사의 태도나 말에 박력이 없어져, 그것이 상대편에 영향을 주기도 하겠지만, 눈을 감고 있는데도 최면사의 마음을 알고 잘 반응하지 않을 때에는 텔레파시의 존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눈 가린 사람에게 주사위를 던져 맞추어 보라고 하면 처음에는 확률대로 6 분의 1정도밖에 못 맞추지만 깊은 최면 상태로 유도하여 주사위를 생각하며 맞추게 하면 2 분의 1 정도의 확률까지 올라가는 데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텔레파시가 자유자재로 되어, 이것이 심리 조종의 위력을 지닌 최면에 가미된다면 정말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7.학습력 향상 공부를 잘 해 보려고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에는 마음이 불안정하고 정신이 산만한 경우일 것이다. 최면을 이용하면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게 할 수 있고, 집중력을 비상하게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최면암시로 공부가 좋아지게 할 수 있으므로 굉장한 학습 효과를 올릴 수 있다. 특히 최면은 학습능력 향상의 주요 요소인 집중력, 이해력, 기억력 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정서불안, 시험공포 등의 학습장애 요인도 적절히 제거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준다. 일반적 환경에서 외국어를 1시간에 20 단어를 외우는 사람이 최면상태에서는 그것의 5배인100개를 외우는 연구결과도 있다. 8.습벽, 기벽 교정 습벽, 기벽에는 흡연벽, 음주벽, 편식, 약물 기벽, 도벽, 상습벽, 거짓말, 말더듬, 서경, 자위, 야뇨, 차 멀미 등의 많은 종류가 있다. 자신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떨쳐버릴 수 없다는 습벽이나 기벽을 고치는 데에도 최면을 이용하면 경이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떤 경우는 한 두 차례 최면을 받은 직후부터 기호품 (담배, 술, 본드 등)에 대한 혐오감이 생겨나서 단번에 끊어버린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까닭은 최면을 이용하면 잠재의식으로부터 기호품에 대한 혐오감을 즉각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9.선수기록 향상 선수들에게 최면이나 AT(자기최면)를 이용하면 경기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최면과 AT는 선수들이 경기를 최고의 컨디션에서 자신을 갖고 시행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메달을 많이 따낸 미국, 러시아 등의 선진국에서는 올림픽 선수들에게 자기최면 훈련을 실시해 온 지 오래이다. 또한 이 방법들이 선수 능력 개발이나 기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동안 많은 실험 연구 사례를 비롯하여 선수들이 수립해 놓은 신기록 사례들이 실증하고 있다. 10.그 밖의 분야 외과 수술. 발치 등의 마취 수단, 무통분만, 비행교정, 이상행동 교정, 범죄수사, 전생요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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