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은 우리 몸을 조절하는 기본적인 장기로 양쪽 옆구리의 등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합니다. 자주색의 콩팥은 강남콩 모양을 하고 있으며 크기는 성인의 경우 자기 주먹만합니다.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생체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콩팥의 조절 기능이 필요합니다
콩팥 속에는 '신원' 이라고 하는 작은 조직이 각각의 콩팥에 약 100만 개씩 존재하며 우리 몸에서 생기는 노폐물과 수분을 소변으로 배설하고 조절합니다. 콩팥의 무게는 양쪽을 합하여 300g으로 작은 장기이지만 콩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은 1분에 약1리터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0~25%)로 대단히 많습니다.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은 '사구체'에 존재하는 미세한 필터에 의해 분당 120ml(하루 180리터)정도로 걸러 집니다. 이 양을 '사구체여과율'이라고 하며, 콩팥기능의 척도가 됩니다. 걸러진 원료는 세뇨관을 따라 흐르면서 99% 이상의 수분과 소금이 다시 흡수되고 난 뒤 1.5리터 정도가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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