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탈레이트1 스크랩 ‘이런’ 반찬 용기 사용하는 남성, 몸에 환경호르몬 쌓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냉장고 속 음식을 담아두는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서도 인체에 쌓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탈레이트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꼽힌다. 플라스틱의 유연성을 높이는데 많이 쓰이는 가소제(화학첨가제) 중 하나다. 흔히 플라스틱이 원료인 장난감, 바닥재, 포장재, 그릇, 세제,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오랜 시간 노출되면 내분비계 교란과 신경독성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조성용 교수 연구팀은 냉장고 내 식품 보관용 플라스틱 사용이 프탈레이트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환경보건조사(KoNEHS)에 참여한 성인 3333명(남 1526명, 여 1807명)의 소변 .. 2024.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