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맞춤형 표적 치료 길 열려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17만 여개 세포 변화 지도가 완성됐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17만여 개 세포 변화 지도가 완성됐다. 앞으로 자궁내막증 환자에게 맞춤형 표적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 난관, 장, 방광 등에 증식해 통증, 난임, 두통, 피로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10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지만, 연구가 덜 된 질환이다. 진단이 어렵고 치료 방법도 외과적 제거, 통증 완화, 피임약 등 호르몬 요법으로 제한된다. 환자에 따라 치료 결과도 차이가 크다.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 산부인과 케이트 로런슨 교수 연구팀은 자궁내막증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실험대상자 21명을 대상으로 40만 개 이상의 세포를 채..
202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