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1 염색약만 바르면 시린 눈, 시력 떨어진다는 뜻? 염색약이 눈에 닿지만 않는다면 시력 손상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염색약을 바르면 눈이 시리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따가운 느낌마저 드는데 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까? 염색약엔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암모니아,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과산화수소가 대표적이다. 여기서 암모니아는 강한 염기성을 띄는 화합물이다. 머리카락의 모표피층을 팽창시켜 내부에 염료가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휘발성이 있어서 공기 중으로 날아가 눈을 자극하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눈이 따끔거리거나 침침한 느낌이 드는 까닭이다. 그러나 눈에 닿지 않는다면 시력을 손상시킨다는 근거는 없다. 모발의 멜라닌색소를 파괴해 탈색시키는 과산화수소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따져볼 수 있는 성분은 성분은 PPD다.. 2023.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