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몸속 독소가 뇌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평소와 달리 부르면 반응이 없거나 방향을 잃고 벽에 부딪히는 등의 행동이 보인다면 간성뇌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간성뇌증은 간 기능이 저하되면 몸속에 독소가 쌓이고, 이 독소가 뇌에 영향을 미쳐 이상 행동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단백질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일부가 암모니아라는 독성 물질로 바뀌는데, 간이 이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면 혈액을 타고 뇌로 전달된다. 이로 인해 신경계가 손상돼 행동이나 의식에 변화가 생긴다. 증상이 나타나면 일상이 달라진다. 부르면 반응이 없거나 방향을 잃고 벽에 부딪히는 일이 잦아진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자꾸 졸려 하는 모습도 보인다. 상태가 심해지면 기절하거나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고, 갑자기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간성뇌증은 선천적인 간 구조 이상이나 말기 간염, 특정 효소 결핍으로 생길 수 있다. ▲변비 ▲탈수 ▲수술 후 마취 ▲고단백 식단 ▲장내 기생충 ▲궤양 ▲수혈 ▲이뇨제 투여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치료는 단백질 섭취를 조절하고, 장을 산성화해 암모니아를 배출시키는 락툴로즈를 사용해 독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나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고단백 식사를 피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검은색 변이 보인다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21/202505210202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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