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먹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바나나 섭취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효과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과학자이자 유기 화학 전문가인 댄 구블러는 “바나나 섭취를 늘리는 것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바나나에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파민은 쾌감 호르몬,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린다. 바나나는 뇌의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티로신 아미노산을 함유하는 식품 중 하나다. 티로신은 체내에서 도파민으로 전환된다. 바나나에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과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합성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생 바나나는 100g당 약 90kcal로, 비교적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 시에 먹어도 좋다. 바나나는 섬유질과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덜 익은 바나나를 추천한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말린 바나나는 100g당 약 480kcal로 열량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가공된 채 시중에 판매되는 말린 과일은 설탕이나 감미료 등이 추가돼 있어 건강에 좋지 않아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바나나는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지난 3월에 발표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단이 소금 섭취를 줄이는 식단보다 혈압 관리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호주의 조지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바나나 두 개(약 1g의 칼륨)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칼륨은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바나나는 중간 크기 한 개(약 118g)에 약 400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천연 혈압 조절 식품으로 꼽힌다. 다만, 바나나를 섭취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혈액 속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은 근육 약화나 부정맥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만성 신장 질환이 있거나 칼륨 섭취 제한 지침을 받은 사람은 바나나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나나만으로 혈압을 조절하기보다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를 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20/202505200315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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