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보다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거리가 짧은 여성은 생식기 질환에 취약하다. 볼일을 본 후 정확한 방법으로 잘 닦아야 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성인 여성의 경우 항문의 중간 지점에서 질 밑면까지의 거리는 평균적으로 4cm다. 대변에는 여러 미생물이 섞여 있는데, 대변을 본 후 뒤에서 앞 방향으로 닦으면 병원균 일부가 질이나 요도로 들어가 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대변을 본 후에는 앞에서 뒤 방향으로 닦아내야 한다. 그렇다면 소변은 어떨까? 에비뉴여성의원 산부인과 조병구 원장은 "잔뇨 역시 마찬가지로 앞에서 뒤 방향으로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뇨 후 뒤에 앞을 향해 닦으면 항문에 남아있던 대장균 등이 질이나 요도로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향이 없는 부드러운 티슈를 이용해 앞에서 뒤로 한 두 번 닦아 내는 게 올바른 마무리 방법이다. 과도하게 문질러 닦으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때로는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비데는 대변을 본 후 사용하는 게 좋다. 잔변의 경우 성별과 관계없이 휴지 등으로 먼저 제거하고, 비데나 미온수로 항문 주위를 씻어내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조병구 원장은 "소변을 본 후마다 비데를 하는 등 과도한 세척은 안 좋다"며 "특히 자연적으로 유지되던 질 내 산도가 변하면 발진이나 자극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번 과도하게 물로 씻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30/2025043001299.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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