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의사신문
중환자실 초보자를 위한 실전 안내서 'The ICU Survival Book'이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미국 중환자의학 전문가 William Owens 교수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교육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중환자실에서 첫발을 내딛는 의료인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이번 번역서는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박명재 교수와 동강병원 호흡기내과 오동규 과장이 공동 번역했다. 두 역자는 이미 '연필로 풀어보는 ABGA 판독법', 'The Ventilator Book' 등 다수의 의학서적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원서의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했다. 'The ICU Survival Book'은 기존 중환자의학 교과서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계통별 분류 체계에 따라 혈류역학, 호흡부전, 신경중환자의학, 대량수혈프로토콜 등 중환자실에서 필수적인 주제들을 다루면서도, 실제 회진이나 진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각 장의 첫머리에는 회진 중 알아야 할 핵심 개념과 필수 지식이 간결하게 정리돼 있어 바쁜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참고할 수 있다. 저자 William Owens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의 Prisma Health Richland 내과중환자실 책임자이자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의 임상부교수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 전문의 자격을 모두 보유한 그는 'The Ventilator Book', 'The Advanced Ventilator Book' 등 이미 여러 권의 실용적인 의학서를 집필했으며, 중환자의학에 대한 전인적 접근방식을 강조해왔다. 이 책의 특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중환자 진료 시 의료진이 가져야 할 태도와 접근법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오동규 과장은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정확한 상태 파악과 신속한 대응능력뿐 아니라 세심한 관찰력, 팀워크, 환자와 보호자를 배려하는 태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중환자실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대생, 인턴, 레지던트, 간호사라면 이 책을 곁에 두길 권한다. 복잡하고 긴박한 중환자실 환경에서 'The ICU Survival Book'은 당신의 불안을 덜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줄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 책이 제시하는 명쾌한 해답과 실용적인 조언은 당신의 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의사신문 남궁예슬 기자 asdzxc14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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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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