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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엄정화 “‘이렇게’ 먹으니까 건강하게 살 잘 빠져”… 식단 공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4. 23.



[스타의 건강]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2년 동안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2년 동안 실천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가 해봤던 '찐' 다이어트 식단과 저탄, 저당 다이어트 제품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저탄고지 식단을 소개했다. 엄정화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인데 저도 2년 정도 저탄고지 식단을 해왔다”며 “그 이후에는 유지 중인데 지금도 탄수화물을 최소로 하고 당분이 안 든 걸 위주로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탄고지를 할 때 몸에서 염증 수치가 현저히 줄고 피가 굉장히 맑아지는 효과를 봤다”며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추천한 저탄고지 식단은 ‘키토 다이어트’로도 많이 알려졌다.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고지(키토제닉)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이 식단은 원래 소아 뇌전증 환자 중 약물로 조절이 안 되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시도되는 식이요법이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량을 늘리면 뇌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부족해 케톤체가 생성된다. 케톤체는 경련발작을 억제할 수 있어 아이의 경련발작을 조절하게 된다.

최근에는 이 원리를 활용해 엄정화처럼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이 많다. 탄수화물을 제한했을 때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 변비 등을 겪을 수 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초기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총 열량 섭취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지방이 과도하게 산화해 혈중 케톤체도 과하게 상승할 수 있다. 이는 ▲구토 ▲두통 ▲탈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줬다고 말했지만,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이 식단을 피하는 게 좋다. 저탄고지 식단 때문에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지방을 혈액으로 유입하고, 이로 인해 혈액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21/202504210134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