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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뇌에도 영양을… 인지력 높이는 '포스파티딜세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4. 17.

 
클립아트코리아
"지갑을 어디에 뒀더라?", "그 배우 있잖아, 이름이 왜 생각이 안 나지?" 기억나지 않는 순간이 반복되면, 마음 한편이 찜찜해진다. 혹시나 치매로 이어지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국내 치매 환자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25년에는 3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치매가 생기기 전에는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뇌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고, 뇌를 운동하듯 단련하면 인지 기능을 높일 수 있다.

◇40대부터 뇌 건강 관리를

치매 원인이 되는 질환은 다양한데, 70%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유발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서 제거되지 않고 엉겨 붙어 축적되면서 시작되는 질환이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면 그 주변으로 염증 세포가 모이고, 뇌세포 속 타우 단백질은 신경섬유매듭이 된다. 뇌에 좋은 영양소 등 주요 물질 운반이 감소하고, 뇌세포가 파괴돼 치매로 악화한다.

뇌 건강 관리법은 빠르게 실천할수록 좋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부터 축적된다. 치매 유발 변화는 중년기 혹은 그 이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특히 가족 중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일찍부터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포스파티딜세린' 챙겨 먹어야

과학적으로 입증된 뇌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인지·신체 활동 ▲영양소 섭취다. 인지 활동으로는 독서, 글쓰기, 악기 연주, 공예 만들기 등이 있다.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10만 명 추적 결과, 인지 활동은 치매 발병 위험을 23% 낮췄다. 신체활동으로는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러닝, 사이클 등을 추천한다. 6만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심폐지구력이 높을수록 치매 유병률이 낮았고, 설사 발생하더라도 그 시기가 늦었다.

뇌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특히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를 늘려야 한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이다. 뇌에 풍부한데, 노화할수록 이 성분이 줄어 인지력이 떨어진다. 1998년 과학자들이 외부에서 포스파티딜세린을 인체에 공급하는 게 인지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했다. 평균 60.5세 성인 50명에게 매일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간 투여했더니, 3주째부터 기억력과 인지력이 개선됐다.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에서도 포스파티딜세린을 노화로 인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콩, 두부, 달걀노른자 등에 함유돼 있지만, 극소량이라 식사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렵다.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권장된다. 영양제를 고를 땐, 콩에서 추출하는 성분이므로 원산지와 Non-GMO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은행잎 추출물이 함께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면, 인지 기능 개선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15/202504150181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