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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의약품 수출액 역대 최대… 바이오의약품 가장 많이 팔린 국가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4. 1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북미를 중심으로 수출액이 크게 성장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보건 산업 수출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 보건 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252억6000만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 이 중 의약품의 수출액은 92억7000만달러로, 전년 75억6000만달러 대비 22.7%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액 또한 58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돋보이는 점은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이 실적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는 부분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액은 전년 39억달러 대비 41.3% 오른 55억10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수출액의 59.5%를 차지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유럽과 북미(미국·캐나다)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12억6000만달러의 헝가리로, 전년 대비 306.3% 증가했다. 미국 또한 전년 대비 46.3% 증가한 11억6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독일(5억2000만달러), 스위스(4억3000만달러), 벨기에(4억달러)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의약품 다음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던 기타 조제용 의약품 실적은 베트남(1억달러), 일본(9000만달러), 미국(5000만달러) 순으로 높았다.

전체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체외 진단기기 분야가 전년 대비 14.1% 감소했지만, 임플란트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 수출액이 각각 11.2%·10.2%씩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미국(9억3000만달러), 중국(6억4000만달러), 일본(4억4000만달러) 순으로 수출이 높게 나타났고, 상위 20개국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5.7%를 차지했다. 미국은 수출액이 전년 대비 6.8% 감소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1위국 자리를 치켰으며, 일본은 전기식 의료기기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증가 폭이 9%로 가장 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수출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외적인 무역 환경에 대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11/202504110249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