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1년 간 술을 끊은 후 놀라운 신체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평소 술을 즐겨 마시던 캠 존스(31)는 체중이 급격히 찌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겪은 후 금주를 결심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매주 7~14잔의 술을 마셨다”며 “어느 순간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금주를 결심한 그는 술 대신 건강한 식단을 먹었고, 매일 운동을 했다. 금주 6개월이 지나자, 캠 존스는 신체 변화를 경험했다. 그는 “6개월 금주를 한 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겪었다”며 “수면의 질이 상승했고, 살이 빠지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 중에 자주 깨 항상 잠을 제대로 못 잤었는데, 술을 끊고 난 후에 깨어나는 빈도가 훨씬 줄었다”며 “잠을 푹 자면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후 캠 존스는 금주 1년 후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실제로 캠 존스처럼 금주를 했을 때 신체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불면증 개선=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하고 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유발해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금주는 체중을 관리할 때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은 176kcal, 보드카 1잔(50mL)은 120kcal, 막걸리 1잔(200mL)은 92kcal에 달한다. 가장 열량이 낮은 소두조 1병(360kca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 ▷우울증 완화=알코올은 우울증에도 좋지 않다.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인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이나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08/202504080205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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