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와 전혀 무관해 보이는 어깨 통증이 ‘폐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외신매체 더미러는 어깨 통증이 폐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폐의 윗부분에 종양이 생기면 팔로 이어지는 신경과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팔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폐암 환자의 15%가 무증상일 때 암 확진을 받을 만큼 초기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증상이 악화하기 전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이 있다. 폐암의 원인과 의심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나뉜다. 폐암 환자의 80~85%는 비소세포 폐암에 해당하며 소세포 폐암의 경우 악성도가 높아 발견했을 때 이미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로 전이됐을 확률이 높다.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치사율이 높다.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이 폐암 환자일 정도다. 폐암이 발생하면 ▲기침 ▲쉰 목소리 ▲객혈 ▲흉통 ▲부종 등의 증상이 중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침은 대표적인 폐암 증상이다. 폐암 환자의 약 75%가 잦은 기침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가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해 내는 객혈 역시 폐암 의심 증상 중 하나다. 폐암 환자의 25~50%가 객혈을 경험한다. 하지만, 기침과 객혈은 폐암뿐 아니라 기관지염 등의 증상이기도 하기에 혈액검사, 흉부 CT, 흉부 X선 촬영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폐암 의심 증상에는 ▲어깨 통증 ▲손가락 변형 등이 있다. 폐에 종양이 생기면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종양이 폐의 윗부분에 생긴 경우 팔로 향하는 신경이나 혈관에 압력을 가해 누군가 바늘로 어깨와 팔을 계속 찌르는 듯한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또한,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곤봉지 현상이 관측되는 경우에도 폐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폐에 종양이 발생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그 결과. 모세혈관과 말단조직이 과다 증식해 손가락 끝이 뭉툭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통증이 지속되거나 양쪽 엄지손톱을 맞대고 눌렀을 때 손가락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공간이 생기지 않는 등의 손가락 변형 증상이 관측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진단해 봐야 한다. 폐암 사실이 확인되면 수술 치료나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흉강경 수술, 종양 발생 부위만 잘라내는 폐엽 절제술, 종양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정위적체부상사선치료 등이 적극 활용된다. 의술이 발전해 폐암 치료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폐암은 여전히 높은 치사율을 자랑한다. 따라서 폐암 발생 원인 90%에 해당하는 흡연을 피해 폐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9/202503190188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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