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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스크랩 “노주현도 당했다” 최근 급증하는 ‘노인 상대’ 보이스피싱… 제대로 대처하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24.

 
배우 노주현(79)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털어놨다./사진=유튜브 채널 ‘노주현 NOH JOO HYUN’ 캡처
배우 노주현(79)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노주현 NOH JOO HYUN’에 ‘노주현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되다 & 서울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노주현은 “소상공인 지원금 신청을 했는데 한 달 후 연락이 와서 심사를 통과했다고 했다”라며 “최근 장사가 잘 안돼서 현금이 마른 상황이라 지원 대상에 해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보이스피싱이 시작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그는 “교묘하게 다른 대출이 있냐고 묻더니, 내가 있다고 하니까 기대출 은행에서 연락이 왔다며 금융거래 규약 위반이라 주장했다”며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진행해 주겠다며 나를 속였다”고 말했다. 노주현은 “사람이 급하니까 미끼를 딱 물었다”며 “입금도 다 했다”며 “현재는 신고를 완료한 상태”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제작진은 자막으로 “(보이스피싱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본 영상은 노령자 피해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출연자와 깊은 상의 끝에 용기 내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자세히 알아본다.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에서 피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다. 2023년 경찰청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인층의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 지원금 등을 미끼로 한 범죄자들의 수법이 더욱 교묘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인들은 금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의심 없이 전화를 받는 경향이 있어 범죄자들의 타깃이 되기 쉽다.

노인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은 주로 "대출을 지원해주겠다", "정부 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범죄자들은 전화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일정 금액을 먼저 입금해야 한다거나, 대환대출을 유도하며 금융거래 규약 위반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인다. 또한, 범죄자들은 실제 금융기관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경찰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기 쉽다. 이처럼 노인들은 범죄자들의 설득에 속아 급하게 금액을 송금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대처 방법이 중요하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메시지가 왔을 경우 직접 해당 기관에 연락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대출이나 지원금을 유도하는 전화는 대부분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믿지 말고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약 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고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은행에 연락해 송금을 취소하는 등의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9/2025031902133.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