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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세 달째 ‘이 음식’ 끊었더니” 주우재… 두통은 물론 식도염까지 사라졌다,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21.



[스타의 건강]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38)가 아메리카노를 세 달째 끊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38)가 아메리카노를 세 달째 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주우재의 퇴근 후 먹는 섹시푸드 | 개노맛먹방 쫄면&왕만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주우재는 “지금 벌써 세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아메리카노를 아예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에 1~2회는 왔던 두통과 역류성 식도염, 속 꼬임이 아메리카노를 끊은 지 한 달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없다”며 “정말 두통이 올 것 같다 싶을 때 두통약 하나 먹으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제 인생의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갔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커피 자체를 끊은 건 아니라면서 “대신 뭐 마시긴 해야 하니까 라떼 같은 거로 디카페인으로 해서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안 좋으신 분들은 과감하게 (커피) 끊어봐라”고 추천했다.

실제로 주우재가 느낀 것처럼 커피를 끊으면 두통을 줄일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원래 뇌혈관을 수축해 두통을 완화해준다. 그런데, 커피를 자주 마시면 커피를 안 마셨을 때 이런 카페인 효과가 줄어 반사작용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수축했던 뇌혈관이 다시 확장하기 때문이다. 다만, 두통을 피하겠다고 일부러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오히려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카페인 섭취량을 서서히 줄이거나 디카페인 음료와 번갈아 마시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 장애도 겪을 수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도 촉진하는데, 과도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한다. 게다가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커진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7/202503170125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