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소소한 건강상식] 날 흐리니 유독 몸 무거운데, 이유가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11.



 
흐린 날의 습도, 일조량, 호르몬 변화 등이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그래픽=헬스조선DB
날씨가 흐리면 왠지 평소보다 기분이 처지고 피곤하다. 날씨 변화가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흐린 날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우울함을 느낄 수 있다. 뇌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분비량을 조절한다. 세로토닌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은 피로와 무기력을 유발하는 호르몬이다. 날씨가 어둡고 흐려 일조량이 감소하면 세로토닌 분비는 줄고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면서 신체 긴장이 풀려 기운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기압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져 기압과 산소 함량이 떨어진다. 산소 함량이 줄어들면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평소보다 피곤해질 수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교감신경이 둔해지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몸이 이완 상태가 돼 나른해지고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습도도 하나의 원인이다. 비가 와서 습도가 높을 때는 바깥 공기가 무겁고 끈적끈적해져 체온 조절이 어려워진다. 자율신경계가 체온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쓰면 쉽게 피로해진다. 일조량, 온도, 습도가 사람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는 영국 심리학회 연구 결과가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07/202503070080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