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말자! 시니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지난달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50여년 뒤에는 관련 비율이 45%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 898만명에서 2072년 1727만명으로 증가, 전체 인구의 47.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50년 뒤 중위 연령이 63.4세로, 현재의 44.9세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최근 65세를 노인의 기준으로 삼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노인 연령 기준을 높이는 방안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국회예산정책처도 기초연금 수급 연령을 70세로 상향할 경우 연간 약 6조8000억원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며 관련 논의에 힘을 싣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60대가 향후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신체 노화로 인한 건강 문제까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는 '유병장수'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존재한다. 실제 경기도가 65세 이상 노인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노인실태조사'를 살펴보면, 노인 복지 정책 중 가장 시급히 확대해야 할 분야로 건강 관련 응답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노인 건강 정책(18.5%), 노인 돌봄 및 요양 정책(12.2%), 치매 관련 정책(11.8%) 등이 그것이다. 이에 개인의 건강 관리 중요성 역시 점차 커질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하는 척추 건강은 노후 건강의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며,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중 50대 이상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를 방치하면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하지 방사통, 보행 장애, 마비 증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다행히 허리디스크는 마비 증상 등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수술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침·약침, 추나요법, 한약 등 한의통합치료로 허리디스크를 호전시킨다. 먼저 침 치료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약침은 한약재 유효성분을 함유해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제거한다. 추나요법은 틀어진 뼈와 근육을 교정해 척추 부담을 줄이고, 맞춤 한약 처방은 회복을 더욱 촉진한다. 한의통합치료의 효과는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침 치료를 받은 요통 환자의 수술률은 평균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환자의 경우 수술률이 53%까지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수록 수술 위험이 더 많이 감소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전문적인 치료 외 규칙적인 생활습관 관리도 척추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낮 시간대 산책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한파 등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운동 영상을 보며 제자리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척추 건강 유지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첫걸음이다. 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여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 (*이 칼럼은 목동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3/2025012301919.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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