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 교수팀 연구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이지영 교수 연구팀은 대장내시경이 실제로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 74만8986명을 2021년까지 관찰해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의 감소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관련 사망률은 76%가 낮았다. 이러한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 효과는 50세에서 65세 이르는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76세 이상의 초고령층에서는 가장 적었다. 연구의 저자 차재명 교수는 “서양의 여러 진료 지침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75세까지 권장하며, 76세에서 85세까지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를 권유하고, 86세 이상에서는 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며 “실제 연구해보니 75세 이상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인 효과가 낮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의 상한 연령을 제시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내시경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Endoscopy’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4/202501140237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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