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로제(27)가 스트레스 볼‧릴렉싱 볼로 불리는 ‘스퀴시 볼’로 긴장을 푼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 ‘로제가 최근 꽂힌 핫소스는? 로제가 불러주는 크리스마스 캐럴! 한국 첫 인마이백’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로제는 말랑거리는 공을 꺼내며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도 항상 들고 다닌다”며 “불안할 때마다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어 꼭 스퀴시 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가 공에 ‘으깨다’라는 뜻의 ‘스퀴시(Squish)’를 붙여 스퀴시 볼이라고 이름 지었다”며 “스트레스 풀고 불안감 해소에 너무 좋아 이제 이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다. 스퀴시 볼의 정식 명칭은 ‘스트레스 볼’이다. 부드러운 폴리우레탄폼을 소재나 솜을 넣어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감촉이 부드럽고 말랑해 한 손으로 주무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최근 ‘스퀴시 볼을 만지고 있으면 불안함이 줄고 긴장이 해소된다’라는 이유로 스트레스 볼을 구매해 SNS에 인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만 ‘해시태그(#) 스퀴시 볼’혹은 ‘해시태그 스트레스볼’로 등록된 게시물이 338만 개가 넘는다. 로제가 사용하는 스트레스 볼은 우리나라에서 정식 수입되는 제품이 아니다. 현재 국내 직구 사이트에서는 2~3만 원대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손 움직이면 스트레스 줄어 실제로 스트레스 볼처럼 부드러운 물건을 손으로 만지면 손을 쓰는 활동에 몰두하게 된다. 이때 긴장·흥분‧불안 등의 감정이 해소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손을 움직이면 뇌에서 상황 판단‧감정조절에 관여하는 전전두엽 구조물이 활성화하는데,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 기분이 안정된다. 또한 손으로 느끼는 촉각은 감각 정보를 일차적으로 처리하는 뇌 영역을 활성화한다. 이로 인해 뇌 신경 연결망이 강화해 뇌의 퇴행 속도를 늦춘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요나스 게다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뜨개질·퀼트 등 손을 이용한 활동을 취미로 가졌던 노인은 그렇지 않았던 노인과 비교해 인지·기억력이 30~50% 높았다. ◇손 근육 푸는 마사지도 도움 스트레스 볼 뿐만 아니라 화나고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손을 마사지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긴장이 줄어든다. 실제로 가만히 쉬는 것보다 마사지를 받는 것이 불안·근심·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인다는 독일 코스탄츠대 연구 결과도 있다. 긴장을 완화하는 손 마사지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오른손 엄지로 왼쪽 손등을 둥글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이후 오른손의 네 손가락으로 왼쪽 손등을 쓸어 올리듯 마사지한다. 다음 오른손바닥을 왼손바닥에 겹쳐 쓸어 올리듯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왼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를 꼭 눌러 마사지를 마친다. 손을 바꿔 처음부터 다시 실시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9/202412190224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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