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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통증 없이 채혈” 엠비트로 오티브, 美 FDA 승인 취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1.

 
엠비트로의 오티브와 혈당 수치를 기록, 관리하는 전용 앱./사진=엠비트로 제공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는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혈당 수치는 측정 즉시 엠비트로의 전용 앱으로 전송돼 실시간 데이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오티브는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 바늘 대신 미세 레이저를 사용해, 피부에 물리적 손상을 줄이고 순간적으로 고온의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감염 우려도 없다. 엠비트로 이영우 대표는 "하루에도 수차례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7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제품"이라고 했다. 이어 "오티브는 특히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1형 당뇨 환자와 중증 당뇨 환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시장에선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ASI(Applied Science Inc.)가 FDA 승인이 나기 전에 엠비트로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최대 헌혈 기관 중 하나인 바이탈란트(Vitalant)는 엠비트로와 무통 레이저 기반의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협력 개발 중이다. 또 엠비트로는 진단 효소 제조사인 일본 도요보(TOYOBO)사의 개발 의뢰를 받아 혈액 기반의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무통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 진행 중이다.

엠비트로는 한국 시장에서 한 제약사가 오티브 국내 독점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비트로 관계자는 "한국에선 내년 상반기, 유럽에선 하반기에 오티브 판매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6/202411260103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