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라는 이름으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활동 중인 박지은(39)이 평소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사진=박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제이제이라는 이름으로 피트니스 전문 인플루언서 활동 중인 박지은(39)이 평소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1~22일 박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식단과 점심 식단 사진을 올렸다. 더불어 수영복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아침 식단으로는 호밀빵과 달걀 후라이, 점심 식단으로는 잡곡밥과 고등어 구이를 먹었다. 박지은은 평소 다양한 운동과 식단으로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부의 연을 맺은 남편 줄리엔 강(42)과 함께 '몸짱 부부'로 불리기도 한다. 박지은이 먹은 식단 속 음식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아침> ▷호밀빵=호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당지수가 낮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95 정도이지만,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 수준이다. 당지수란 섭취한 특정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높이는지를 표시한 수치다.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빵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호밀은 ▲폴리페놀 ▲페놀산 ▲피틴산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해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산화를 막아 혈관 건강에도 좋다. ▷달걀 후라이=단백질 흡수가 달걀 섭취의 목적이라면 익혀 먹어야 한다. 우리 몸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어 있다.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려면 달걀을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섭씨 약 177도 이상 온도에서 장기간 익혀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기름에 튀기듯이 조리하거나 오랜 시간 조리할 경우,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LDL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옥시스테롤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옥시스테롤은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점심> ▷잡곡밥=잡곡밥에는 흰밥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가 2~3배 이상 함유돼 있다. 소화가 잘되고 영양소도 충분히 섭취하려면 잡곡과 백미의 비율을 3:7로 맞추는 게 좋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나 65세 이상 장년층, 6세 미만 소아는 백미 비율을 좀 더 늘리면 된다. 보통 1대9 정도로 맞춰 먹는 게 소화나 영양소 섭취에 도움 된다. 잡곡의 종류는 5개 이내로 제한한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에 따르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 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고등어 구이=‘가을 고등어와 가을 배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속담도 있다. 고등어의 산란기는 여름이다.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먹이를 양껏 먹어둔다. 이에 따라 지방 함량이 많아져 기름이 자르르 흐른다. 고등어의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이 대부분이다. 불포화 지방의 일종인 EPA, DHA의 하루 권장량인 1∼2g을 채우는 데는 고등어 100g이면 족하다. 다만 고등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열량이 높은 수준이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등어에는 통풍을 악화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아 통풍 환자도 과다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2/202411220196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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