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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밀당365] 치매 걱정되시나요? ‘이 식품’ 챙겨 드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21.

 
헬스조선DB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건강한 노후는 물론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치매 발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단이 밝혀졌습니다.

오늘의 밀당레터 두 줄 요약
1. ‘항염 식단’이 치매 위험을 낮춰줍니다.
2.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라도 항염증 식품 꼭 챙겨 드세요!

항염 식단, 치매 발병 21% 낮춰

과일, 채소와 같은 항염증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는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64세 8만4342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뇌의 연관성을 알아봤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항염 식단을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눈 뒤 15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항염 식단을 따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1% 더 낮아졌습니다. 이들은 신경 퇴화와 혈관 손상의 뇌 바이오마커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항염 식단을 따른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치매 발병이 2년 늦춰졌습니다.

항염 식단이란
항염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을 일컫습니다. 비타민, 미네랄, 이소플라본, 섬유질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음식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견과류, 생선, 채소가 풍부한 지중해식, DASH, MIND 식단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통 곡물과 저지방 단백질 및 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 섭취는 늘리고 포화지방, 염분, 설탕 섭취를 줄인 게 특징입니다. 이와 동시에, 정제된 곡물, 첨가당, 붉은 고기와 가공육, 건강에 해로운 지방과 같은 염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식단 구성요소도 제한해야 합니다.

혈당 개선은 물론 내장지방 없애는 항산화 물질 풍부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정상인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높습니다.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일수록 항염 식단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죠.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고혈당이 지속되면 뇌세포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며 “치매는 완치가 없기에 항염 식단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항염 식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신경염증을 억제하고 뇌혈관 손상을 감소시키고 뇌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항염 식단은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내장지방을 없애줍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린다”며 “혈당지수는 낮은 식재료로 구성된 항염 식단은 최적의 혈당 상태를 유지해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습니다. 채소·과일·생선 위주로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혈당이 개선되고 심혈관질환 발병이 낮다는 영국 조지메이슨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따라야
다만, 식단에만 너무 의존하면 안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이 병행돼야 합니다. 유정선 교수는 “항염 식단을 챙겨 먹으면 다 해결된다는 생각에 염증을 유발하는 비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며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돼야 인슐린 저항성이 상당히 개선돼 치매 예방 효과가 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운동은 유산소는 매일, 근력은 주 2회 이상 하면 좋습니다. 총 운동 시간은 1주일에 150분 이상이 돼야 합니다.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 정시간에 잘 복용하세요. 금주와 금연은 필수입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15/202411150189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