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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에콰도르 품목허가 획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16.

엔블로 /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 9월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으로부터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엔블로는 해외에서 첫 품목 허가를 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에콰도르 허가를 발판 삼아 2025년 상반기 중 엔블로를 출시하고, 중남미 당뇨병 시장에서 엔블로의 저변을 빠르게 넓혀나갈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중남미 SGLT-2 억제제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8억9292만달러(약 1조2011억원)로, 2021년(4억4800만달러, 한화 6033억원)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대웅제약은 향후 SGLT-2 억제제 치료제를 중심으로 중남미 당뇨 시장 재편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에콰도르에서 엔블로의 첫 품목허가 획득은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엔블로를 신속하게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 혈당 달성률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페루, 콜롬비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으며, 8개국과 파트너링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14/20241014013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