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1세인 임종서 할머니는 건강관리를 위해 근력 운동 후 마늘, 땅콩. 닭가슴살, 우유를 갈아서 마신다고 밝혔다./사진=tvN ‘무쇠소녀단’ 캡처
무쇠소녀단 프로그램에서 몸짱 할머니 임종소씨(81)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 3화에서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으로 구성된 무쇠소년단은 평균 나이 71.5세의 근력 끝판왕 헬머니(헬스하는 할머니) 팀과 크로스핏 게임 대결을 펼쳤다. 헬머니팀의 구성원인 임종소 할머니는 44년생으로 올해 81세다. 무쇠소년단 멤버인 박주현(31)과 50살 차이가 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종소씨는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한 바도 있다. 임종소씨는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30대들과 겨뤄 2등을 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을 보면 8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팔 근육과 복근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나이는 상관없으니 언제든지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종소씨는 “협착증 치료를 위해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며 “주 4일 하루 2시간씩 운동하며 운동 끝나고 마늘, 땅콩, 닭가슴살, 우유를 갈아서 마신다”고 말했다. 81세 임종소씨의 건강관리 비법인 근력 운동과 마늘, 땅콩, 닭가슴살, 우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근력 운동은 필수, 나이 들수록 엉덩이 근육이 중요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근력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이 넘어가면 엉덩이 골밀도는 더 중요해진다. 노화하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넘어지기 쉬운데, 그때 유독 많이 다치는 부위가 엉덩이뼈와 관절이기 때문이다. 엉덩이 관절 부위 골절은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으로 엉덩이뼈와 관절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마늘, 땅콩, 닭가슴살, 우유로 노화 막고 단백질 보충 ▷마늘=마늘은 간에서 지방을 만드는 효소 활동을 막아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다른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콜레스테롤을 배설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마늘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어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땅콩=땅콩에 함유된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세포 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싸이는 것은 막아준다. 이에 따라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땅콩에 함유된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은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키는 영양소다.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최고 70%까지 낮았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닭가슴살이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들 때 적합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근육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있어야 커질 수 있다. 다만 닭가슴살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삶은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우유 한잔을 마시면 이런 비타민 생성이 활발해지고 체내에 칼슘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에게 이롭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도 꼭 우유를 챙겨 마시도록 한다. 칼슘 흡수는 멸치나 해조류보다 우유에 들어있는 성분이 식품 중에 가장 높다. ◇양파의 퀘르세틴, 혈관을 맑게 해 노인들에게 좋아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퀘르세틴은 플라노보이드 계열 식물성 색소다. 대표적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 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인다.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HDL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했다. 아울러 항산화·항돌연변이 효과도 있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23/202409230106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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